두 대의 보이저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지 30년이 되었다고 해외 언론들이 20일자 기사에서 일제히 전했다. 보이저 2호는 1977년 8월 20일, 1호는 9월 5일 지구를 떠나 무려 30년 동안 우주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보이저 1호는 인류가 만든 물체 중 우주 밖으로 가장 멀리 나아갔다. 태양으로부터 155억 km 거리를 날아간 것. 태양으로부터 약 125억 km 떨어진 지점에 보이저 2호가 있다. 이들 우주선들의 애초 임무는 4년 동안 목성과 토성을 탐사하는 것이었으나, 임무가 연장되어 태양권 외곽 탐사 임무도 이미 시작한 상태. 2004년 12월 보이저 1호가 가로지기 시작한 태양계의 마지막 경계이자, 태양으로부터 140억km 떨어져 있는 헬리오시스(heliosheath)를 건너기 시작했다. 헬리오시스는 태양계와 우주 공간의 경계 지역으로 별들 사이의 공간을 채운 가스에 충돌하면서 태양풍이 느려지는 곳이다. 보이저 2호는 이 지역에 올해 말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보이저 2호도 1호처럼 태양계 밖 성간 공간을 향한 마지막 여행에 들어가게 된다. 지구로부터의 명령은 빛의 속도로 날아가지만, 보이저 1호에 도달하려면 14시간이 걸리고 보이저 2호의 경우 12시간이 필요하다. 두 우주선은 하루에 160만 km를 이동한다. 보이저 1호의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는 향후 10년 이상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계 행성들의 중요한 정보들을 밝혀낸 이들 우주선에는, 지구인들의 인사말과 모습 그리고 지구의 위치를 소개한 정보가 담긴 골든 디스크가 실려 있다. (사진 : 위는 20일 미항공우주국이 낸 보도 자료 중에서) 이나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아인슈타인의 ‘워핑 효과’ 확인, 중성자별 주변에서 시공간 휘어
기사입력 2007-08-28 10:50
아인슈타인이 주장했던 워핑 현상 즉 물체의 중력에 의해 시공간이 휘는 현상이 중성자별 주변에서 확인되었다고 미항공우주국과 미시건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8일 해외 과학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뱀자리(Serpens) X-1, GX 349+2 그리고 4U 1820-30 주위에서 워핑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중성자별들의 표면 부근에서 광속 40%의 속도로 돌아가는 초고온 금속 원자의 스펙트럼선을 연구한 결과, 정상적인 경우 스펙트럼선이 대칭적인 최고점을 보여야 하지만 관측 결과 최고점이 휘어져 나타났으며 이는 상대적 이론의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중력에 의한 시공간 휨 현상은 블랙홀 주변에서 지구 주변에서도 확인된 바 있어 이번 발견이 기념비적인 것은 아니지만, 초고밀도 물질의 구성 요소와 가능한 크기를 밝혀내는데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는 것이 과학 매체들의 평가이다. 중성자별은 우주에서 관측 가능한 물질 중 가장 밀도가 높다. 태양 크기의 물질을 도시 크기로 압축시킨다. 달리 말해 중성자별의 물질을 몇 컵 뜨면 그 무게가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무거운 것이다. 과학자들은 중성자별을 일종의 실험실로 활용한다. 중성자별을 관측함으로써 자연이 만든 극도의 압력이 어느 정도 물질 압축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다. 이번에 과학자들은 중성자별이 지름 33km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사진 : 중성자 별 주변을 돌고 있는 뜨거운 가스 디스크의 모습을 그렸다. 디스크 안쪽의 가스 속도는 광속의 40%에 해당한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50억 광년 거리서 4개 은하 ‘충돌’ 포착, 최대 은하 생긴다
기사입력 2007-08-08 10:38
거대한 규모의 은하 4개가 서로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연구팀이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관측된 은하 충돌 중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충돌을 통해, 우리 은하보다 열 배 이상 큰 초거대 은하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 등을 이용해, 지구에서 약 50억 광년 떨어진 CL0958+4702 은하단에서 4개의 은하가 충돌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 경우처럼 여러 개의 거대 은하가 동사에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서로 충돌한 4개의 은하 중 가장 큰 것은 우리 은하의 4배 크기. 일반적인 은하 충돌은 비슷한 규모의 은하 두 개 사이에서 이뤄진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사진 : 연구팀이 공개한 거대 은하 충돌의 모습 및 관측 자료를 근거로 재구성된 은하 충돌 이미지) 김정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사상 최대 크기, 목성 1.7배 행성 발견
기사입력 2007-08-08 10:23 | 최종수정 2007-08-08 10:29
사상 최대의 행성, 이론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크기의 행성이 발견되었다. 8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천문학 프로젝트팀 범대서양 외계행성 연구팀(TrES)이 지구로부터 약 1,435 광년 떨어진 곳에서 사상 최대의 행성을 발견했다. GSC02620-00648라는 별 주위를 돌고 있는 TrES-4의 크기는 목성의 1.7배에 달한다. 이 외계 행성은 거대하면서도 밀도가 대단히 낮다. 세제곱미터 당 0.2g의 밀도이며 이 때문에 물에도 뜰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 인력이 약하기 때문에 TrES-4의 상층 대기는 빠져나가면서 혜성 꼬리와 같은 모습을 할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추정. 이 행성의 크기는 현재의 이론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도로 거대한 것이다. 이렇게 부풀어 오른 행성들의 크기를 설명할 수 있다면 태양계의 형성 등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TrES-4의 표면 온도는 약 1,327C 이며 공전 주기 즉 1년의 길이가 3.55일이다. (사진 : 연구팀의 보도 자료... 사진 왼쪽이 거대 행성의 추정 모습) 이나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우주공간에선 온몸의 체액 끓어 증발"
기사입력 2007-07-18 13:49
우주인 후보 고산씨, 훈련일기서 소개..우주선에선 이산화탄소 제거가 중요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무방비 상태로) 우주 공간에 나가면 온몸의 체액이 끓어서 증발해버린다"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우주인 후보 고산(30)씨가 훈련일기를 통해 이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전해왔다. 18일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개한 훈련일기에서 고씨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우주인 또는 우주선 설계 기술자라면 이 질문에 "하루 600ℓ의 산소와 2.5ℓ의 물, 3천㎉의 식량, 300㎜Hg 이상의 기압,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장치"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생명 유지에 물과 산소, 식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일정 크기의 기압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들려줬다. 기압이 0에 가까운 우주공간에서는 사람의 체온에서도 액체가 끓게 되는 만큼 사람이 우주에 나가는 즉시 온몸의 체액이 끓어 증발해버린다는 것. 압력이 낮은 산 위에서 밥을 하면 물이 낮은 온도에서 끊어버리기 때문에 밥이 잘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우주선 내부의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우주선 내부의 공기를 모두 빼 버린다고 해도 최후의 보루인 우주복의 내부는 항상 300㎜Hg 이상의 압력을 유지시켜줘야 한다고 고씨는 설명했다. 우주인의 생명유지에 산소공급보다 이산화탄소 제거가 더 시급한 문제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고씨에 따르면 우주선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우주인 3명이 내부의 공기에 포함된 산소로 3시간 가량 버틸 수 있지만 그 전에 1시간 30분이 지나면 우주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산화탄소에 중독되고 만다는 것. 고씨는 이 같은 흥미로운 우주과학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인 우주 훈련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해왔다. 최근 소유즈 우주선에서 머무는 동안 생명유지 시스템 작동법,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법 등에 관해 이론수업을 받았으며, 이론수업 후엔 실제로 우주복을 입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발사 순간부터 지구에 착륙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 실습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시절 파미르 고원 '무즈타크 아타' 등반 경험과 우주에 대한 도전을 비교하면서 "꿈꾸지 않는 사람은 반 정도만 살아있는 것인 만큼 우주인 사업 후에도 언제나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며 글을 맺었다. jnle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과학이야기]입자우주론이 뜨고 있다
기사입력 2007-06-28 13:48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들이 어떻게 우주의 형태와 운명을 결정해왔는지 연구하는 입자우주론(particle cosmology)은 오늘날 물리학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다. 최근 몇 년간 이 분야에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미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5억 달러나 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주 역사 속에서 그 최초의 순간 우주를 격동시키고, 그후 수십억 년 동안의 우주 진화에 영향을 끼친 고에너지입자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는 매우 빠르게 발전해왔다. 입자우주론의 극적인 성공은 이 연구 분야가 30년 전만 해도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 앞에서 더욱 놀랍다.
30년 전만 해도 존재조차 않던 분야
그렇다면 입자우주론이 왜 나타났을까. 1970년대 중반, 과학자들은 초기 우주 연구가 실험실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고에너지 세상의 주목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다. 입자우주론의 신속한 출현은 정부예산과 교육제도, 심지어 교과서 출판이 어떻게 연구방향을 급속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말해준다. 또 이 시기의 역사는 연구자들이 친숙한 주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과학이 엄청난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두 가지 장(field)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중 하나는 중력 전문가들이 창안한 브랜스-디키장(Brans-Dicke field)이며, 다른 개념은 입자물리학자들이 골머리를 앓으며 내놓은 힉스장(Higgs field)이다. 두 연구진 모두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사이에 수많은 과학자의 상상력을 발휘시켰던 문제-왜 사물은 질량을 갖는가-에 대한 답으로 이러한 개념들을 창조했다. 비록 이 두 이론이 입자물리학과 우주론의 결합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그 이론들의 발전 과정은 어떻게 두 갈래의 연구 분야가 한데 모아지는지 보여준다.
질량은 그에 대한 설명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물질의 명백한 성질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물리학의 다른 아이디어들과 모순 없이 질량에 대한 설명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중력과 우주론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마흐의 원리’(Mach’s principle, 우주론에서 가속도운동을 하는 천체의 관성력(慣性力)은 우주에 있는 물질의 양과 분포에 따라 결정된다는 가설. 모든 운동은 상대적이며 우주의 평균질량분포가 정지 상태의 표준임을 주장한다)라는 틀로 접근한다.
마흐의 원리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른스트 마흐(Ernst Mach)의 이름을 딴 것으로 마흐는 뉴턴에 대한 비평가로 유명하며, 젊은 앨버트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마흐의 원리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사물의 질량은-운동 변화에 대한 저항력의 척도-궁극적으로 그 사물과 우주의 다른 모든 물질과의 중력상호작용으로부터 유도된다. 이 원리는 아인슈타인의 흥미를 돋우고 그의 사고를 자극했지만 그의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theory of relativity)은 결국 그로부터 벗어난 것이었다.
마흐의 원리를 중력이론과 결합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모든 유형의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스칼라 장(scalar field)의 존재를 가정했다(스칼라장은 시간과 공간상의 각 점에서 하나의 값만 갖는다). 1961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던 칼 브랜스와 그의 논문 지도교수였던 로버트 디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에서 중력의 세기가 뉴턴의 상수 G에 의해 고정된다고 지적했다.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G가 지구상에서 같은 값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멀리 떨어진 은하에서도 같은 값을 가지며, 그 값이 시간에 따라 변하지도 않는다. 브랜스와 딕은 또 다른 가능성으로 뉴턴상수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경우에도 마흐의 원리가 만족한다는 사실을 보였다.
한편, 훨씬 더 큰 입자물리학자 집단 속에서는 질량에 대한 문제가 다른 형태로 나타났다.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론물리학자들은 아원자입자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방정식에 특별한 종류의 대칭성을 부여함으로써 핵력(nuclear force)의 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방정식에서 대개 입자의 질량을 나타내기 위해 포함된 항들이 특수한 대칭성들을 위배했다.
많은 물리학자는 아원자입자에 작용하는 힘의 대칭적인 특성을 설명함과 동시에 질량을 가진 입자들도 편입될 수 있는 이론을 공식화하기 위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61년, 당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있던 제프리 골드스톤은 아원자입자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방정식의 해는 방정식 자체가 만족하는 대칭성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1964년 에든버러 대학교의 피터 힉스는 골드스톤의 연구를 수정하며 자발적으로 대칭성이 붕괴(spontaneous symmetry breaking)하는 이론이 질량을 가진 입자의 존재를 허용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질량은 약한 핵력을 생성하는 소립자들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입자와 φ장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 나타난다. 힉스는 이 상호작용을 결정하는 방정식이 모든 필수적인 대칭성을 만족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입자가속기 건설 백지화로 타격
빅뱅의 최초 몇 분간은 입자물리학자들에게 지구상에서는 재현이 불가능한 고에너지 상호작용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유일한 가속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과학자, 저널리스트, 철학자, 역사가들은 이러한 과학적인 발전이 입자우주론의 등장을 설명해준다고 지적했다.
역사가 다시 반복될 것인가? 입자물리학은 1990년대에 다시 심한 타격을 입었다(특히 텍사스에 건설 중이었던 거대한 입자가속기인 초전도 슈퍼 충돌형가속기(Superconducting Super Collider)의 건설계획이 백지화된 것이 큰 이유다). 미국의 연구비 지원도 그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아마 끈이론(string theory)의 주창자들과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사람들이 경쟁하면서 달궈진, 이론물리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오늘날의 격렬한 논쟁은 마지막 시련 이후 이 분야를 흔들고 있는 성장통과 같은 증상일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현재 예정된 여러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결과가 내년 중으로 온라인상에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다.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스위스에 있는 거대강입자충돌형가속기(Large Hadron Collider)와 감마선관측 광역우주망원경(Gamma-Ray Large Area Space Telescope), 그리고 전례가 없는 높은 정확도로 우주배경복사를 관측할 플랑크위성(Planck satellite)이다. 약간의 행운이 깃든다면 고에너지 물리학은 다시 30년 전처럼 약동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박성근〈고대 물리학과 교수·사이언스 올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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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년 된, 가장 멀고 오래된 은하 발견
기사입력 2007-07-11 12:11
11일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멀리 있고 가장 오래된 은하들이 관측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리처드 엘리스가 이끈 연구팀은 하와이의 한 섬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을 이용해, 132억 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은하 6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주의 나이가 137억년으로 추정되므로 이번에 발견된 은하들은 빅뱅이 있은 후 5억년 후에 생성된 것들이다. 빛이 중력이 강한 은하 주변에서 휘는 현상 즉 중력 렌즈 현상을 이용해 이번에 발견한 은하들의 존재는 우주의 ‘유아 시절’ 모습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주 나이를 1백 살로 친다면 132억 년 전의 우주는 ‘4살’도 안 되는 아기에 불과했다. (사진 : 연구자들의 제공한 것으로, 초기 은하를 발견한 중력 렌즈 기법을 설명한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지구 지름에 오차 있다, 5mm 작아”
기사입력 2007-07-11 12:11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지구의 크기가 작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차이는 미미하지만 위성을 이용한 지구 온난화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 9일 뉴사이언티스 등 해외 과학 매체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본 대학교의 수학자 악셀 노트나겔 등 국제 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 끝에 기존에 알려진 지구 지름(12,756.274 km)에 오차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는 5mm 작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 미미한 차이로 보인다. 그러나 해수면 높이를 측정하는 위성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 5mm 차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악셀 노트나겔은 설명했다. 지상에서의 위성 추적이 mm 수준에서의 정확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위성의 측정 및 분석 작업도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는 것.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는 해수면이 1년에 1밀리미터만이라도 상승하는지 여부를 알고 싶어 하는 과학자들로서는 지상 측정이 대단히 정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0개의 전파 망원경을 이용하는 VLBI(초장기선 간섭계) 관측을 통해 지구 지름이 2000년의 측정치보다 작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VLBI 관측은 유럽과 북미 대륙이 1년에 18밀리미터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기술이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과학뉴스] 명왕성의 추락…왜행성서도 퇴출
기사입력 2007-06-19 14:26
태양계에서 명왕성의 명성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명왕성이 태양계 최대 왜행성이라는 지위마저 잃게 됐다. 왜행성(또는 왜소행성ㆍDwarf Planet)이란 2006년 8월 IAU에서 태양계의 행성 분류법을 새로 개정하면서 만들어진 천체의 한 종류로 소행성과 행성의 중간 단계 천체를 말한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마이클 브라운 교수 등 캘리포니아공대 과학자들은 지난해 명왕성이 행성이라는 지위를 잃게 한 결정적인 소행성 에리스의 질량이 명왕성보다 27% 크다는 사실을 허블망원경과 케크망원경으로 확인했다. 태양계의 막내 행성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명왕성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이름을 딴 소행성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동생인 에리스는 신과 여신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부추겨 트로이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결국 천문학계에도 유래없는 격렬한 행성 논쟁을 불러일으켜 76년 동안 행성의 지위를 지키던 명왕성을 왜행성으로 떨어뜨리고 교과서에서도 퇴출시켰다. IAU는 지난해 왜행성이라는 천체 분류기준을 만들어 명왕성과 에리스, 세레스 3개 천체를 이 범주에 포함시켰다. 천문학계는 에리스의 지름이 명왕성보다 70㎞나 크다는 허블우주망원경 관측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에리스는 현재 태양에서 145억 ㎞ 떨어져 560년의 공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으며 무법이라는 뜻의 '디스노미어'라는 위성까지 갖고 있다. 연구팀은 디스노미어 타원궤도를 계산해 에리스의 질량이 166억조 ㎏이란 사실을 알아냈으며 에리스도 명왕성처럼 얼음과 바위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브라운 교수는 "에리스는 태양계 왜행성 가운데 크기뿐만 아니라 질량도 가장 크다"며 "행성 안에서 새어 나와 표면에서 얼어붙은 메탄층으로 덮여 있고 희미한 햇볕으로 화학변화를 일으켜 명왕성처럼 붉은 색을 띠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홀에 빠진 우주선 길만 잘 찾으면 산다…
기사입력 2007-06-19 03:03
빠져나올 순 없지만…
네이처誌 “블랙홀 내부에 다양한 길 있다” 연구결과 보도
블랙홀의 엄청난 질량이 모든걸 빨아들여
‘자유낙하 길’에 들어서면 생존시간 길어져
국내 학계 “블랙홀 연구의 새로운 장 열어” 지난 5월 14일 과학 전문 주간지 네이처는 ‘블랙홀(black hole)’에 빠져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블랙홀 내에는 빨아들이는 속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갈래 길이 있어서 길만 잘 들어서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연구결과 자체가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길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블랙홀 내부가 획일적이지 않다는 특성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블랙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블랙홀은 늪지, 탈출 애쓸수록 더 깊이 빠져
블랙홀은 엄청난 질량이 한 점에 모여 있는 곳이다. 우주 생성부터 존재했다는 이론과 태양보다 수십~수백 배 큰 질량이 모여 생겼다는 이론 등 두 학설이 존재하고 있다. 블랙홀의 엄청난 질량은 주변의 다른 물질을 가리지 않고 빨아들인다. 심지어 빛도 예외가 아니다. 빛은 파동(波動)이면서도 동시에 입자(粒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블랙홀의 거대한 질량은 빛 입자를 끌어들인다. 이런 상황인 만큼 블랙홀 근처로 로켓이라도 타고 갔다간 헤어나올 길이 없다. 게다가 블랙홀은 늪지와 비슷하다. 늪지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 가라앉듯이 블랙홀도 탈출하려고 로켓 추진력을 높이면 높일수록 수명이 더 단축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한 번 블랙홀에 빠지면 조용히 체념하고 차라리 로켓 엔진을 꺼버리라고 권하고 있을 정도이다. ◆블랙홀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 호주의 연구진은 여기에 반론을 제기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루이스(G. Lewis) 박사 연구팀은 수학적 계산을 통해 블랙홀 외곽(event horizon)에서 중심(singularity)까지 이르는 과정에 다양한 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호주 천문학회지에 발표했다.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연구팀은 로켓이 블랙홀의 중심으로부터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인력이 달라지고, 결국 로켓이 빨려들어가는 가속도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산 결과 물체의 가속도에 따라 블랙홀의 외곽에서 중심부에 이르는 길은 다양했다. 또 각각의 길은 중심으로 떨어지는 속도도 서로 달랐다. 여러 갈래 길 중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속도가 느린 길도 있다는 말이다. 가장 느린 길은 일정한 가속도 이상 되면 더 가속되지 않고 원래의 가속도를 유지하는 ‘자유낙하(free fall) 길’이라고 루이스 연구팀은 밝혔다. 따라서 블랙홀에 빠진 로켓이 민첩한 조종을 통해 이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면 생존 시간은 다른 길에 비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루이스 연구팀도 블랙홀에 한 번 빠지면 탈출할 길이 없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다만 민첩한 조종으로 로켓의 엔진을 켜서 자유낙하 길을 찾아 들어서면 생존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장되는 시간은 얼마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블랙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쉽지는 않다. 엔진을 켜서 정확하게 자유낙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면 앞서 설명한 대로 더 빨리 빨려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자유낙하 길을 찾아간 다음에는 곧바로 로켓 엔진을 꺼야 한다고 루이스 연구팀은 설명했다. ◆블랙홀 안에 진정 다른 길은 있는가국내 천문 물리학자들은 루이스 연구팀의 연구 주제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 김성원(52) 교수는 “자세한 사항은 논문을 직접 봐야겠지만 블랙홀에 들어가면 갈기갈기 찢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라며 “이론 연구이긴 하지만 자유낙하가 가능한 길이 있다는 주장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진 기자 superstory@chosun.com] [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 조선일보 구독]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개기 일식, 그 순간 지구 표면에는 어떤 일이?
기사입력 2007-06-11 14:16
일식 순간 지구 표면 위의 사람들은 ‘태양이 사라졌다’며 신기해한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착각이다. 지구 표면의 한 지점이 어두워지는 것 뿐이다. 천동설에 비유할 수 있는 이 '인간 중심적 착각'을 깨뜨리는 사진 한 장을 최근 프랑스국립우주센터가 일반 공개했다. 일식이 일어난 순간 지구의 한 지점만이 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어두워진다. 이 그림자는 시속 2천 킬로미터로 이동해 가며, 그림자 중심에서 벗어난 지역의 사람들은 부분 일식만 보게 된다. 우주 정거장에서 촬영한 사진의 왼쪽 위에서 빛나는 별은 토성과 목성이다.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화성에서 ‘물 웅덩이’ 발견 ? 美 과학자들 주장
기사입력 2007-06-11 10:46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너티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미국의 과학자들이 ‘물웅덩이’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 해외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록히드마틴 소속 물리학자 론 레빈 등은 2년 전 오퍼튜너티가 분화구 인듀어런스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입체화한 결과 투명하고 편편한 지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의 푸른색 지점이 바로 그곳인데 넓이는 1제곱미터 가량이다. 완벽하게 투명해 그 바닥에 가라앉은 물체가 보이며, 가장 자리까지 편편하고 높이가 같다. 때문에 이 지역은 작은 물웅덩이이거나 깨끗한 얼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론 레빈 등의 주장이다. 화성의 대기는 대단히 엷기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게 과학자 다수의 의견. 미국 ‘전기 전자 공학 연구소’의 회의에서 제시되었고 한 학술지에 실리게 될 ‘화성 물웅덩이 가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화성 표면이나 표면 부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론 레빈은 강조했다. 한편 사실 확인 방법 또한 제시된 것이 눈길을 끈다. 형태가 비슷한 지점 표면을 오퍼튜너티의 드릴로 찔러 보는 것이 그 방법이라고 론 레빈은 말했다. 고체라면 표면에 자국이 남을 것이고 액체라면 아무 흔적도 없을 것이므로, 쉽게 판명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사진 : 해외 언론에 소개된 ‘화성 물웅덩이 추정 지점’, 과학자들이 오퍼튜니티가 촬영한 이미지를 입체화한 것이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마주보며 회전.... 한 쌍의 어린 별 발견, 충돌해 ‘슈퍼 태양’ 이룰
기사입력 2007-05-29 15:17
미국 항공우주국이 위성과 지구 상의 망원경을 이용해 마주 보며 돌고 있는 한 쌍의 별을 발견했다. 태양에 비해 각각 62배와 37배 크기인 이 두 개의 별에는 LH54-425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나이가 들고 자라면서 서로 충돌하여 거대한 별(해외 언론들은 ‘슈퍼 선’이라 칭한다)로 재탄생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내다본다. 지구로부터 165,000 광년 떨어진 이 별들의 나이는 300만년 이하. 우주에서는 대단히 어린 별들인 것이다. 이들 별이 자라 융합되면 태양의 100배 크기에 달하는 별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별은 각기 강력한 항성풍을 분출하고 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의 극자외선 분광탐색위성(FUSE)은 항성풍이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세하게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항성풍의 충돌 대(帶)는 작은 별의 주위를 감싸고 나아가 X 레이와 극자외선을 방출하는 초고온의 가스층 표면을 만들어낸다.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위성 ‘히노데’, 신비로운 태양 얼굴 촬영
기사입력 2007-05-27 19:15
[나우뉴스] 신비로운 태양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이자 인류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존재해 온 태양의 신비로움이 한 꺼풀 벗겨졌다. NASA(미국항공우주국)와 NAOJ(일본국립천문대)는 태양관측위성 ‘히노데’가 촬영한 화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전격 공개했다. NAOJ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주위를 둘러싼 섭씨 100만도 이상의 초고온 가스와 ‘코로나’(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가 생기는 과정 등을 연구자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개했다.
‘히노데’는 NAOJ와 NASA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관측위성으로 지난해 9월 쏘아 올려졌다. 이 위성에는 고성능의 망원경이 탑재되어 있으며 태양 표층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코로나 성장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하다. NAOJ 관계자는 “히노데가 촬영한 대량의 영상과 자료들을 통해 태양의 표면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최근 연구성과를 밝혔다. 사진=일본국립천문대 홈페이지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재미있는 '물 건너 온 뉴스' Copyrights ⓒ나우뉴스( www.nownewsnet.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에서 발견된 축구장만한 ‘동굴 입구’ 화제
기사입력 2007-05-29 12:17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화성 정찰 궤도선’이 3주일 전 촬영한 화성의 ‘동굴 입구’ 사진이 NASA 홈페이지에 28일 공개되었다. 지난 3월 화성에서 동굴 입구 7개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당시 화성 오디세이 우주선이 촬영한 사진의 해상도는 훨씬 낮았다. 이번에 공개된 좀 더 선명한 사진 속의 동굴 입구는 화성의 아르시아 몬스 화산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크기가 (미식) 축구장과 비슷하며, 마치 땅이 푹 꺼지기라도 한 모습이다. 화성에서 발견된 동굴 중 최대 입구가 250미터 이상이며 깊이는 130미터 정도일 것으로 과학자들을 추정했는데, 동굴은 화성의 미세 운석과 태양풍 그리고 고에너지 입자 등을 피할 수 있는 ‘피신처’ 역할을 할 수 있어 동굴 속에 원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는 가설이 제기된다. 향후 화성 탐사 때 이 동굴들은 주요한 탐사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화성에 물이 있었다!
기사입력 2007-05-25 12:08
NASA의 과학자들은 화성탐사로봇 스피릿「Spirit」이 보내온 사진 자료에 근거, 화성의 일부 지역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NASA는 스피릿의 타이어가 지나간 길을 따라 노출된 토양에서 밝은 색의 이산화규소가 다량 발견되었는데 「물의 작용에 의해 이산화규소가 모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릿의 6개 바퀴 중 하나가 작동을 하지 않아 지면에 질질 끌리면서 지면 아래 토양이 노출됐다.
아울러, 마르스 익스프레스 탐사선은 빙하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고해상도 사진을 보내왔다. 아울러 탐사선 내 장비에 의해 두께가 최대 2마일에 이르는 남극 지역의 빙하도 찾아냈다.
노출된 토양을 담은 또 하나의 사진. NASA는 이를 전미 여자프로농구리그의 한 선수의 이
름을 따 ‘갓루드 와이즈「Gertrude Weise」로 명명했다.
암석층인 ‘홈 플레이트(Home Plate)’를 공중에서 찍은 모습. 스피릿 탐사로봇은 최근 이곳을 통과했다.
듀테로닐러스 멘새 지역「Deuteronilus Mensae region」 근접 사진. 이 사진은 현재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ESA의 마르스 익스프레스 탐사선에 탑재된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다. 빙하로 인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은 북위 39도 동경 23도 지점에 위치한다. 사진 가운데 부분이 어두운 것은 거대한 침하작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듀테로닐러스 멘새 북부에서 발견된 계곡 지형. 이곳의 융기부는 높이가 무려 1,200미터나 된다. 한 학설에 따르면 이 계곡 지형은 빙하의 급속한 용해에 의해 형성됐다.
이전 사진의 위쪽 중앙 부분에 위치한 작은 지역을 촬영한 사진으로 HRSC의 고해상도 성능을 엿볼 수 있다.
빙하가 녹아 물이 흐르면서 중심부에 침하 지대가 형성됐다.
마르스 익스플로러가 보내온 최대 해상도의 사진은 흑백사진들이다. ESA는 최대 해상도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진 않았는데 다운로드를 위해 파일 크기를 작게 하기 위함이다.
마르스 익스프레스에 탑재된 장비들이 만들어낸 화성 남극지역의 ‘레이다그램’. 위는 화성의 지표 하부를 표시한 자료이고 아래는 약 1,250 KM에 이르는 탐사선의 지상 궤적이다.
지표에 반사파를 보내 빙하의 존재를 탐지한다. 이 지역 빙하의 두께는 약 3.5KM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 레이다그램의 중앙 부근에 나타난 얼음 덩어리는 두께가 1.6KM 정도이다. @
( CNET 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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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외계 생명체의 흔적은 무엇인가?
기사입력 2007-05-23 15:39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안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개략적인 답은 다음과 같다. 태양계의 행성들 중에서 생명이 존재했든, 혹은 현존하든, 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화성이다. 화성은 형성과정, 초기 기후의 역사, 물이 저장된 곳 등 많은 것이 지구와 닮았다. 그리고 외계생물학 논의에 늘 등장하는 또 다른 곳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초기 원시 상태였을 때 생명의 전조가 되는 분자들의 형성이 촉진될 조건들을 갖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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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탄 | 그런데 신기한 것은 과학자들이 이 두 천체에서 메탄가스를 발견한 것이다. 화성에서 발견한 메탄은 상당량이다. 타이탄은 메탄으로 덮여 있다.
메탄이 화성에서 생물학적 원인으로 발생했을 확률은 지질학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했을 확률 정도가 된다. 탐사를 통해서 화성과 타이탄 모두 대량의 지하수와 함께 우리가 잘 모르는 지구화학적 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이 밝혀질 것이므로 두 가능성 모두 관심거리다. 두 천체에서 메탄의 기원을 파악할 수 있다면, 천체에 존재하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지구형 천체들의 형성, 변천,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천체에서 발견된 메탄은 이들 두 천체뿐만 아니라,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거대 행성에 풍부하다. 태양계가 만들어지던 당시에 성운 물질에서 일어난 화학반응의 산물이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메탄가스
그러나 지구에서의 메탄은 특별하게 생겨난다. 지구의 메탄은 95% 정도가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겨난다. 소, 염소, 야크 등 발굽이 있는 초식동물은 매년 전 세계 메탄 방출량의 20%를 내뿜는다. 이들의 내장에 있는 세균들이 신진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메탄을 만들어낸다. 그 밖의 주요 발생원은 쌀을 재배하는 논, 습지, 광합성 식물 등이다. 화산이 기여하는 양은 지구상 전체 메탄의 0.2% 미만이다. 산업시설에서 만들어내는 양도 무시할 정도다. 따라서 지구와 닮은 천체에서 메탄을 검출한다면, 그 곳에 생명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생물학적 원인으로 생겼을 가능성
화성과 타이탄의 메탄은 지구에서처럼 생물학적 원인으로 생긴 것인가 아니면 혜성이나 운석의 충돌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인가?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지구물리학적·화학적·생물학적 과정에 대한 지식으로 이러한 가능성을 심도 있게 찾아가고 있다.
메탄의 생성 원인을 좀더 분석적으로 살펴보자. 그러기 위해서 메탄의 생성 비율 혹은 전달 비율을 살펴보자. 이 비율은 메탄이 대기에서 사라지는 속도와 연관이 있다. 화성 표면에서 60㎞ 이상 되는 고도에서는 메탄 분자는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서 파괴된다. 이보다 낮은 고도에서는 물 분자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돼서 생기는 산소원자와 수산기(OH)가 메탄을 산화시킨다. 따라서 새로운 메탄의 보충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대기 속의 메탄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화성에서 메탄의 수명은 300~600년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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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 지구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에 의해 메탄의 수명이 약 10년 정도다. 타이탄에서는 태양 자외선이 훨씬 약하고 산소가 포함된 분자들이 훨씬 적기 때문에 메탄의 수명은 1억 년 정도까지 될 수 있다. 이 정도의 시간이면 메탄이 바람과 확산을 통해서 대기 중에 고르게 분포할 수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화성에서 지역에 따라 메탄의 농도에 변화가 있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이는 메탄이 지역적 발생원에 의해서 생성되고 있거나 혹은 메탄이 사라지는 싱크대 같은 지역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싱크대 같은 역할은 바로 화학적 반응성을 갖고 있는 토양일 수도 있다. 이러한 토양은 메탄 손실을 촉진시킬 수 있다. 화성에서 메탄의 수명은 약 600년 정도이므로 화성 전체의 평균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매년 100t씩 메탄을 생성해야 한다. 이 값은 지구 메탄 생성률의 약 25만 분의 1이다.
그렇다면 화성의 화산 활동에 의해서 화성에 메탄이 생겨났을 가능성은 얼마일까? 그 가능성은 거의 없다. 화성의 화산은 이미 수억 년간 죽어 있는 상태다. 만약 화산이 메탄을 생성했다면 엄청난 양의 이산화황도 함께 방출됐어야 하지만 화성 대기에는 유황 화합물이 없다. 메탄이 행성 외부에서 공급되었을 가능성 역시 별로 없다.
타이탄이 토성의 작은 성운 속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대기 중에 방대한 양의 메탄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이탄의 메탄은 외부에서 공급된 것이 아니라 타이탄에서 생성된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기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카시니-호이겐스 탐사계획에 따른 호이겐스 탐사선은 타이탄 대기 중에서 크세논이나 크립톤을 발견하지 못했다. 만약 메탄이 타이탄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것이라면 이런 무거운 기체들도 함께 왔어야 했다. 그런 면에서 타이탄에서 있는 메탄의 존재도 화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수께끼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생명체는 메탄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메탄이 존재한다고 해서 반드시 생명이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메탄의 발생원과 소멸하는 곳, 그리고 동위원소 조성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또한 기체 및 고체 표본을 대상으로 메탄 이외의 유기분자들과 미량물질을 조사해야 한다. 비록 메탄이 생명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이런 연구를 통해서 화성과 타이탄의 형성, 기후 역사, 지질, 변천사 등에 관한 것이 많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근〈고려대 물리학과 교수·사이언스 올제 발행인〉 |
섭씨 300도 얼음으로 뒤덮인 ‘뜨거운 얼음’ 행성 발견돼
기사입력 2007-05-18 14:20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한 외계 행성이 ‘뜨거운 얼음’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뜨거운 얼음’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바 있지만 지구상에서는 자연적으로 생길 수 없다. 지구보다 4배 크고 해왕성 크기와 비슷한 이 행성(GJ 436 b)의 표면 온도는 300도가 넘지만, 중력이 강해 상당량의 액체 상태의 물이 딱딱한 얼음 상태로 압축되어 있다. 행성이 그 주위를 도는 뜨거운 얼음 행성의 밝기는 태양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수성과 태양의 거리보다 13배 가까운 궤도를 돌기 때문에 행성 표면 온도는 대단히 높은 상태. 그럼에도 압력이 너무 강해 수백 도에 달하는 고온의 얼음이 만들어진다. “극단적인 압력에서 탄소가 다이아몬드로 변하듯이, 압력이 대단히 높으면 물은 액체 물과 얼음보다 더욱 단단한 고체 상태로 변한다”게 이번 행성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의 설명(스페이스닷컴). 지구로부터 30광년 떨어진 항성 GJ 436 주변을 도는 뜨거운 얼음 행성은 지난 2004년에 발견되었다. (사진 : GJ 436 주위를 도는 행성의 모습) 이나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태양 500억배 빛 방출… 최대 초신성 폭발 관측
기사입력 2007-05-08 18:42
천문 현상이 기록된 이래 가장 밝고 가장 거대한 별의 폭발이 관측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7일 우리 은하와 비교적 가까운 2억4,000만광년 거리의 NGC 1260 은하에서 대폭발이 일어났으며 이는 일반 초신성(supernova) 폭발 위력의 100배나 됐다고 밝혔다. 미 캘리포니아 UC버클리대 천문학자인 알렉스 필립펜코는 “지난해 10월 NASA의 챈드라 X선 우주망원경과 지상 망원경을 이용, NGC 1260에 속한 초신성 ‘SN 2006gy’에서 오래 전에 일어난 폭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의 150배쯤 되는 질량을 가진 이 초신성이 처음 70일간 서서히 밝아지다가 폭발 절정기에는 태양 500억개를 합친 것과 같은 빛을 내뿜었으며 이 때의 밝기가 우리 은하 전체의 10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폭발의 밝기가 200일이 훨씬 지나 비로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절정기에 있는 보통 초신성처럼 밝은 상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천문학자들은 이번에 관측된 대폭발이 1세대 거대질량 별들의 최후를 보여주는 최신 버전으로 어쩌면 우리 은하에서 일어날 거대질량 항성의 폭발을 미리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초신성 폭발은 태양 질량의 8~20배 규모 별들이 자체 중력으로 붕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대폭발처럼 태양 질량의 150배나 되는 별에서 일어나는 것은 극히 드물다. UC버클리대 연구진은 “SN 2006gy의 대폭발이 우리 은하에서 장차 일어날 일의 예고일지도 모른다”며 “우리 은하에서 가장 밝은 별인 7,000광년 거리의 에타 카리네도 앞으로 1,000년 안에 이 같은 대폭발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번째 지구" 지구와 환경 비슷한 외계 행성, 최초 발견
기사입력 2007-04-25 12:35
태양계 밖에서 생명체의 생존이 가능한 -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 행성이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24일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위스 프랑스 포르투갈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발견한 행성은 지구로부터 20.5광년 떨어진 천칭 자리에 위치한 항성 글리제 581 (Gliese 581)의 주위를 돌고 있다. “슈퍼 지구 (super-Earth)”라 불리는 행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5배이며 궤도를 도는 데 13일이 걸린다. 일년이 2주일에 불과한 것이다. 글리제 581과 이 행성 간의 거리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 14배 가깝지만 태양의 1/3 질량에 불과한 항성의 빛이 약하기 때문에(태양 온도의 절반 수준) 행성은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 행성의 지표면 평균 온도는 섭씨 0~40 가량이며 물은 액체 상태일 것이라고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의 한 과학자는 설명했다.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교의 자비에르 델포스는 액체 상태의 물은 생명체의 존재에 필수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외계 생명체를 찾는 미래의 탐사에서 화제의 행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리제 581은 적색 왜성이며, 적색 왜성은 태양에 비해 최소 50배 가량 어두운 별로 우리 은하에서 가장 흔한 항성이다. 태양과 가까운 100개의 항성 중 80개가 이 등급에 속한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번에 발견된 행성을 "두 번째 지구"라 칭하며,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더 고무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견은 칠레 라 실라에 위치한 유럽 남 천문대 과학자들이 3년간의 관측 작업을 통해 이루어낸 천문학적 '쾌거'이다. 이나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NASA, 태양 입체 영상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07-04-24 10:37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태양 대기권 안에서 격렬한 전기 폭풍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최초의 태양 입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쌍둥이 태양 탐사선 스테레오가 포착한 이 영상은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발사된 쌍둥이 탐사선 가운데 스테레오 A는 지구보다 앞선 위치에서, 스테레오 B는 뒤편에서 태양을 돌면서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을 관측해 입체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태양의 자외선 사진 ‘너무 예쁘죠’
기사입력 2007-04-24 09:10 |최종수정2007-04-24 09:10
지난 2006년 12월 4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입체경이 찍은 태양의 자외선 이미지들. 이 사진들은 각각 태양의 다른 범위의 온도에서 찍힌 것이다. (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섭씨 100만˚, 섭씨 150만˚, 섭씨 6만~8만˚, 섭씨 50만˚[로이터] |
죽어가는 별이 만든, ‘정사각형 보석 성운’ 이미지 공개
기사입력 2007-04-17 15:20
마치 보석과도 같은 모습의 ‘정사각형 성운’ 사진이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공개되었다고 지난 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레드 스퀘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성운 사진은 시드니 대학교 천문학자 피터 튜틸 연구팀이 촬영한 적외선 이미지로, 중앙의 별이 죽어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중앙의 별 MWC 922는 양극을 통해 내부 물질을 우주 밖으로 토해내고 있다. 튜틸 박사 연구팀이 ‘정사각형 성운’ 성운을 포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1980년대 미국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적응 제어 광학 기술’이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개발된 첨단 기술 덕분에 지금까지 포착되지 못했던 선명한 성운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팔로마 천문대 및 하와이 천문대에서 촬영한 사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들은 ‘레드 스퀘어 성운’ 사진이 지금까지 촬영된 우주 사진 중 가장 균형미가 넘치는 아름다운 종류라고 전하고 있다. (사진 : 시드니 대학교 천문학자 피터 튜필이 공개한 ‘레드 스퀘어 성운’의 모습(피터 튜틸 홈페이지)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플레이아데스성단, 빛깔이 오묘하네~!
기사입력 2007-04-13 12:00
12일(현지시간) 공개된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스피처스페이스망원경의 적외선사진에 플레이아데스성단이 찍혔다. 먼지 구름들이 베일처럼 별들을 둘러싸고 있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황소자리에서 400광년 이상 떨어져 위치해 있다. [로이터] |
사상 최초 발견, 태양계 밖 행성에서 물 발견돼
기사입력 2007-04-11 13:53
태양계 외부에 존재하는 행성의 대기 속에서 물이 발견되었다고 10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발견은 사상 최초의 사건으로, 생명체에 필수적인 물이 다른 행성들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성 HD209458b의 대기에 수분이 있음을 확인한 미국 애리조나 로웰 관측소의 천문학자 트래비스 바먼은 “하나의 외계 행성(extrasolar planet)에 수증기가 존재하는 것을 알아냄으로써, 다른 행성들에도 수증기가 있다고 믿을 충분한 근거가 생겼다”고 말했다. 지구로부터 150광년 떨어진 HD209458b는 천문학계에서는 유명한 행성이다. 처음으로 직접 관측된 외계 행성이며, 대기 중에 산소와 탄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최초의 외계 행성인 것이다. 지난 2월 천문학자들이 이론상으로는 존재해야 할 물이 이 행성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트래비스 바먼 등은 허블 망원경 자료를 근거로 새롭게 연구를 진행해 물의 존재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며 관련 논문은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린다. NASA의 과학자 조나단 포트니는 이번 발견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평했다. 태양 이외의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대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